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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삼성고, 59년만의 부활 고교미식축구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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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삼성고, 59년만의 부활 고교미식축구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01 22: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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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활동 주축 인천 송도고는 준우승...삼성고 쿼터백 이호성 MVP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59년 만에 부활된 고교 미식축구리그에서 충남 삼성고가 초대 패권을 차지했다.

충남 삼성고는 지난 31일 충남 아산시 삼성고 운동장에서 벌어진 제1회 전국고교미식축구리그 결승에서 인천 송도고를 23-6으로 꺾고 우승했다.

삼성고는 지난해 국내 미식축구 학교팀으로는 최초로 정식 창단돼 리그 원년 챔피언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삼성고 쿼터백 이호성이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삼성고 라인맨 전민규와 송도고 쿼터백 김동현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쿼터백 이호성과 김동현에게는 중고미식축구연맹 박경규 회장이 찬조한 쿼터백용 숄더패드가 수여됐다. 미식축구 국가대표 출신 강보성 삼성고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 충남 삼성고가 인천 송도고를 꺾고 59년 만에 부활된 고교미식축구리그 초대 패권을 차지했다. 사진은 31일 결승에서 리버스 독주를 이어가는 삼성고 타이트엔드 류승환(위)와 단독 돌파하는 송도고 러닝백 윤지호(아래). [사진=대한미식축구협회 제공]

김영진 감독이 지휘하는 송도고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국내 정상권을 유지해왔지만 초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송도고가 파워 플레이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시작 6분 만에 골라인 1야드까지 밀고들어간 뒤 러닝백 이영석이 터치다운에 성공해 6점을 먼저 올렸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삼성고는 2쿼터 3분 송도고의 펀트 스냅 실책에 의한 세이프티로 2점을 만회했다. 이후 삼성고는 풀백의 다이브와 쿼터백의 측면 돌파로 송도고 방어라인을 압박하면서 전진해나간 뒤 3분 만에 역전에 성공했다. 풀백 이원범이 중앙 돌파로 터치다운을 올리면서 스코어를 9-6으로 뒤집었다.

3쿼터 치열한 공방 뒤 승부는 4쿼터에서 완전히 갈렸다. 4쿼터 6분 삼성고 타이트엔드 류승환이 30야드 리버스로 측면 돌파하는 독주 끝에 터치다운 6점과 트라이 2점을 보태며 17-6으로 달아났다.

삼성고는 송도고의 격렬한 공세를 잘 막아내는 뒤 종료 4초 전 풀백 이동희가 50야드 스크린 패스로 6점을 추가, 23-6으로 완승을 매듭지었다.

▲ 제1회 전국고교미식축구리그 원년 챔피언에 오른 충남 삼성고 선수들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받은 뒤 삼성고 박하식 교장(왼쪽), 박경규 중고미식축구연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미식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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