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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앞구르기, 프나틱 미드 페비벤 부탁이었다! 페비벤 트위터서 밝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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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앞구르기, 프나틱 미드 페비벤 부탁이었다! 페비벤 트위터서 밝혀 눈길
  • 김석준 기자
  • 승인 2015.11.0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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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준 기자] '마치 Q키를 누른 것 같이 완벽했다.'

SK텔레콤T1의 간판스타인 미드라이너 페이커(이상혁)가 지난 3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에 앞서 진행된 선수 입장 도중 능숙한 앞구르기를 선보였다.

구르기 이후 옆에 있던 같은 팀 선수 벵기(배성웅)는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지만, 페이커는 아랑곳하지 않고 두 팔을 높게 벌리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 모습은 전세계로 생중계된 화면에 고스란히 전달됐고, 아레나를 가득 메운 1만3000여 명의 롤 팬들은 열광했다. 이후 페이커가 평소 하지 않던 앞구르기를 왜 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졌다. 페이커는 구르기를 했던 이유에 대해 직접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 유럽의 명가 프나틱의 페비벤이 페이커의 앞구르기를 부탁했다는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페비벤 트위터 캡처]

이와 관련 유럽의 명문팀 프나틱의 미드라이너 페비벤(Fabian Diepstraten)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Told faker to tumble for me^^'(나를 위해 굴러달라고 페이커에게 말했다)라는 트윗을 올려 자신이 페이커에게 부탁했음을 밝혔다. 'tumble'은 페이커 선수가 주로 쓰는 챔피언인 베인의 구르기 스킬(Q)이다.

한편, SK T1은 이후 한국팀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쿠 타이거즈를 3-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SK T1은 롤드컵 역사상 최초 두 번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100만 달러(약 한화 11억4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페이커는 여전히 과감하면서도 빈틈없는 플레이로 롤드컵에서 두 차례나 팀을 정상으로 이끄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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