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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에 쏟아지는 찬사들 "우사인 볼트와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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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에 쏟아지는 찬사들 "우사인 볼트와 같은 존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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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차원이 다른 이상화...경쟁자, 외신 릴레이 찬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무결점 질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화에 대한 동료 선수들의 반응과 외신 보도를 한데 묶었다.

12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합계 75초06을 기록하며 이상화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올가 파트쿨리나(24·러시아)는 경기 후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이상화는 우사인 볼트와 마찬가지인 존재"라고 찬사를 보냈다.

동메달을 획득한 마르호트 보어(네덜란드) 는 "이상화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녀의 실수'뿐이다"라고 이상화의 실력을 인정했다.

▲ 아시아 유일의 올림픽 2연패, 세계 기록 및 올림픽 기록 보유자 이상화에게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와 우승을 다툰 예니 볼프(35·독일) 역시 "밴쿠버 때보다 운동능력이 더욱 발달했다. 기술이 완벽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AP통신은 "밴쿠버에서의 이상화는 0.05초차 간발의 차이로 우승했다. 그러나 소치에서의 이상화는 어떤 의문도 제기할 수 없는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며 그가 압도적인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상화의 힘(Lee Power)'라는 제목을 뽑으며 "이상화의 완벽한 레이스에 자국 선수가 2위에 그쳐 러시아 관중들이 다소 아쉬웠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최국 러시아 언론도 거들었다. 러시아의 R-스포르트는 "이번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은 네덜란드의 메달밭이었다. 여자 500m가 네덜란드 선수의 우승을 막은 유일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라며 여제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미국의 CBS스포츠는 "선수들 대부분의 기록이 평소 기록보다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상화는 대부분의 선수가 아니었다"면서 "이상화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ESPN은 "이상화는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서 기대에 부응했다"고 전했고 미국 NBC 스포츠는 "스스로 최고의 여자 스케이터임을 증명했다. 해발 4m 높이의 경기장에서 세운 놀라운 기록이다“며 올림픽 신기록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영국 BBC스포츠는 이상화를 가리켜 "아무도 이길수 없는 선수", 미국 LA타임즈는 "진짜 레이스는 은, 동메달 싸움이었다"며 이상화를 차원이 다른 한 단계 높은 레벨의 선수로 평가했다.

이상화는 13일 오후 1000m 레이스를 남겨두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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