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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축구여신이 가평에 뜬다, 여자 대학클럽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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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축구여신이 가평에 뜬다, 여자 대학클럽 축구대회 개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0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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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8일 가평종합운동장서 열려…조별리그 후 8강 토너먼트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여자 대학 축구선수들의 열띤 그라운드 경쟁이 펼쳐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오는 7일과 8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제6회 K리그컵 여자 대학클럽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여자축구의 발전과 부흥을 견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총 16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조 편성 시, 강팀들의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역대 성적을 기준으로 경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국체대는 톱시드에 배정됐고 각 팀 대표자들의 추첨으로 4개조가 구성됐다. 대회는 7일과 8일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 여자 대학클럽 축구 선수들이 가평에 모인다. 오는 7일부터 여자 대학클럽 축구대회를 치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대회 죽음의 조는 전통의 강호 숙명여대와 ‘영원한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 그리고 다크호스 국민대가 포진한 A조다.

B조에는 2013년 우승과 2014년 3위를 차지한 이화여대, 2014년 3위를 차지한 인하대, 대회 2년차를 맞은 패기의 부천대와 강릉원주대가 있다. C조엔 2012년 우승에 빛나는 경희대를 비롯해 대회 첫 승을 노리는 부산대와 처녀 출전하는 강원대, 신생팀인 서울시립대가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체대와 함께 나날이 성장하는 한국외대, 한층 발전된 기량으로 우승해 도전한다는 성균관대와 덕성여대가 D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에선 우승과 준우승, 공동 3위팀에 주어지는 단체상을 비롯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득점상, 골키퍼상 등을 시상한다. 또 경기 과열을 방지하고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펼친 팀을 위한 페어플레이상도 시상한다.

연맹은 앞으로도 여자 대학클럽 축구대회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축구의 가치인 공평함과 공정함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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