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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네빌 코치, 이탈리아전 '공략 노트'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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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네빌 코치, 이탈리아전 '공략 노트' 노출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6.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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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탈리아와 개막전을 앞두고 잉글랜드 전술 노트 공개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연막작전일까? 실수일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캠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난 후 게리 네빌 코치의 코칭 노트가 12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취재진에 포착됐다.

코칭 노트에는 스티븐 제라드(34 리버풀), 레이튼 베이슨(30 에버튼), 조 하트(27 맨체스터시티) 등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의 개인 전술이 담겨 있었다.

개인 전술과 함께 팀 전술이 담겨 있는 코칭 노트도 공개됐다. 팀 전술 코칭 노트에는 ‘공격 진영에 진입했을 때 공격수가 슛하기 전 최소 3번의 패스가 이뤄져야 한다’, ‘수비 진영에 공이 투입되면 두 명의 미드필더가 수비를 도와야 한다' 등이 적혀 있었다.

▲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첫 4강에 도전하는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의도치 않게 전술이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일 마이애미 캠프에서 훈련 도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난 호지슨 감독(오른쪽)과 네빌 코치. [사진=AP/뉴시스]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가 안드레아 피를로(35 유벤투스), 마르코 베라티(22 PSG), 다니엘레 데 로시(31 AS로마)로 구성된 이탈리아의 미드필더진을 상대하기 위해서 이같은 전술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개막전이 열리는 마나우스 경기장의 습한 기후를 통해 체력이 뛰어난 젊은 미드필더로 연륜이 있는 이탈리아 선수를 상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첫 4강에 도전하는 잉글랜드가 이탈리아라는 강팀을 상대로 ‘전술 노출’이라는 변수를 어떻게 넘을지 지켜볼 일이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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