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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규 등록차 138만여대…전년比 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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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규 등록차 138만여대…전년比 1.2% 감소
  • 뉴시스
  • 승인 2014.01.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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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지난해 국산차 신규 등록대수는 138만6889대로 전년 140만3656대 대비 1.2% 감소했다.

제작사별로는 한국GM과 쌍용차가 전년 대비 각각 3.7%, 34.0% 증가한 반면, 현대차는 2.7%, 기아차는 4.4%, 르노삼성은 1.4% 감소했다.

신규 등록 상위 모델은 현대 아반떼, 기아 모닝, 현대 쏘나타 순이며, 모두 전년도와 비교하면 등록대수가 소폭 하락했다.

이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6만6209대로 전년 13만9181대 대비 19.4%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조사는 랜드로버, 재규어, 포드이며, 가장 감소한 제조사는 토요타와 크라이슬러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는 BMW 5 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로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중형 세단모델이 차지했으며, 모두 전년 대비 20∼35%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2013년도의 자동차 이전등록은 337만7084건으로 전년 328만4429건 대비 9만2655건(2.8%)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이전 등록된 국산 차량모델은 현대 쏘나타이지만 전년도와 비교할 때 오히려 2.3% 감소한 16만3229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모델은 기아 모닝으로 전년 대비 15.0% 증가해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의 인기를 증명했다.

수입차의 경우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가 전년 대비 각각 39.9%, 51.1% 상승해 이전등록대수 1, 2위를 기록했다. 그 외 상위권 차량모델 대부분 독일 제조사가 차지해 중고차 시장에서도 독일차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동차 말소등록은 102만8330건으로, 전년 대비 7.8%(8만7438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불황 및 자동차 내구성 향상 등으로 인해 운행 중인 차량 교체를 미루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도 대비 차종별 말소 등록건수는 승용차가 7만4770대, 승합차가 3717대, 화물차가 8563대, 특수차가 388대 각각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현재 총 누적 등록차량은 1940만864대로 이 중 국산차가 1849만9250대(95.4%), 수입차가 90만614대(4.6%)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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