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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석정은 '텐'이 아니었고, 최시원은 '회장 아들' 아니었다…'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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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석정은 '텐'이 아니었고, 최시원은 '회장 아들' 아니었다…'반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1.0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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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던 소설가 '텐'의 정체가 밝혀졌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소설가 텐과 베일에 싸여있던 회장 아들의 정체가 동시에 공개됐다. 사실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소설가 텐의 정체가 '40대 한국인 아줌마'라는 것을 은근슬쩍 흘렸고, 그로 인해 소설가 텐과 같은 펜을 쓰는 김라라(황석정 분)가 '텐'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았다.

▲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소설가 텐이 최시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매일 까불고 진지한 면을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던 '김기자', 김신혁(최시원 분)이 모스트 편집팀을 애태우던 소설가 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 아닌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최시원은 극중 부사장 자리에 오를 회장 아들의 가장 유력한 후보였어서 놀라움을 더했다.

최시원은 폐간 위기에 처한 모스트지를 위해 부편집장 지성준(박서준 분)을 만나며 자신을 "텐입니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이 소설가 텐임이 밝혀지고, 박서준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그려지게 될 모스트지의 앞날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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