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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최시원 정체 알게 됐다 "내 이름은 데이빗 조셉, 입양됐어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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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최시원 정체 알게 됐다 "내 이름은 데이빗 조셉, 입양됐어 미국에"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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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시원의 정체가 어린 시절 미국에 입양된 입양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더 모스트' 20주년 특집호에 김신혁(최시원 분)이 무단으로 텐과의 인터뷰를 수록하자, 김신혁이 넘겨준 인터뷰 녹취록을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건네며 "김기자가 너에게 해줄 말인 것 같다"고 말했다.

▲ '그녀는 예뻤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황정음은 자리에 앉아 최시원의 인터뷰를 듣는다. 최시원은 "내 진짜 이름은 데이빗 조셉. 어렸을 때 미국에 입양됐다"며 정체를 숨기고 소설가 텐으로 활동한 이유에 대해 "학생 시절 소설을 썼는데, 작품이 아니라 동양 출신의 입양아가 소설을 썼다는 이유로 주목받는 것이 싫었다"고 설명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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