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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영상으로 '더 모스트' 식구들에게 마지막 인사 "정말 모스트스럽게 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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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영상으로 '더 모스트' 식구들에게 마지막 인사 "정말 모스트스럽게 잘 지켜주세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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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시원이 영상을 통해 '더 모스트' 식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준우(박유환 분)는 소설가 텐으로 정체가 밝혀진 김신혁(최시원 분)의 자리를 둘러보다가 책상 위에 놓인 노트북을 펼쳐본다.

박유환이 노트북을 켜자 '더 모스트' 사무실의 전면 스크린에 사전에 준비된 최시원의 영상이 나타난다. 최시원은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왔다"며 '더 모스트' 직원들 한 명 한 명을 언급하며 인사를 전한다. 

▲ '그녀는 예뻤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지성준(박서준 분)에게 "부편집장님, 후회되죠? 이럴 줄 알았으면 빤스 몇 장 더 챙겨줄 걸 그랬다고"라며 장난스럽게 인사를 전한 뒤, 진짜 마지막으로 편집장 김라라(황석정 분)에게 "편집장님 제 선물 마음에 드셨나요? 앞으로도 정말 모스트스럽게 잘 지켜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도 최시원은 김혜진(황정음 분)에게만 인사를 전하지 않았다. 김준우(박유환 분)은 "어 혜진이 누나한테만 인사를 안 했네"라고 눈치없이 나서고, 한설(신혜선 분)은 그런 박유환을 꼬집으며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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