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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미국 본사에서 스카웃 제안 거절…"혜진아 그래도 내 옆에 있어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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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미국 본사에서 스카웃 제안 거절…"혜진아 그래도 내 옆에 있어줄 수 있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0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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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더 모스트' 20주년 특집호의 1위 탈환에 대한 보상으로 미국 본사에서 승진과 함께 돌아오라는 제의를 받았다고 황정음에게 말했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더 모스트' 20주년 특집호 1위에 대한 보상으로 미국 본사에서 돌아오라고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 '그녀는 예뻤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박서준은 "본사에서 더 높은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20주년 특집호는 내 힘으로 이룬 성과가 아니기에 난 그 제안을 거절할 거다"라며, "하지만 미국으로는 돌아가야 할 것 같다. 돌아가면 아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혜진아 그래도 내 옆에 있어줄 수 있어?"라며 함께 미국에 가자고 제안한다.

황정음은 박서준의 미국행 제안에 고개를 끄덕이며 언제나 함께 갈 것이라고 말한다. 박서준은 그런 황정음에게 "아 근데 착각할까봐 말해두는데 이거 정식 프로포즈 아니다"라면서, "프로포즈는 정식으로 더 멋있게 해줄께"라고 약속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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