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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졸피뎀 복용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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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졸피뎀 복용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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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 기자] 방송인 에이미(33)가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에 이어 졸피뎀을 복용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에이미를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 에이미는 범행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지만 "불면증 치료를 위해 복용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대중에게 실망을 안겼던 에이미가 이번에는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은 지난 1월 TV조선 '저녁뉴스7' 스페셜 리포트 코너에 출연했을 때의 모습. [사진=종편채널 TV조선 제공]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서울의 한 보호 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치료 강의를 수강한 바 있다. 그는 함께 강의를 들으며 친분을 쌓은 36세 여성 권모씨로부터 그해 11월 29일부터 12월 중순까지 4차례에 걸쳐 졸피뎀 수십 정을 건네받았고 이 중 일부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인 졸피뎀은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 증세 작용이 나타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이 약을 복용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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