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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화려한 개막, 한달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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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화려한 개막, 한달 대장정 돌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13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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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간-축구 주제 개막 공연, 팝스타 공연 이어져

[스포츠Q 민기홍 기자] 4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고의 축구 축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스타디움에서 개막전으로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조별리그 A조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결승전까지 32일 열전에 들어갔다.

브라질의 광활한 자연과 정열적인 국민들을 상징하는 화려한 빛깔의 공 하나가 운동간 중간에 놓인 가운데 벌어진 개막식 행사는 모두 4개의 주제로 공연이 진행됐다.

▲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이 13일 브라질 상파울로 코린치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행사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사진=AP/뉴시스]

1부 공연은 자연을 주제로 진행됐다. 식물을 나타내는 출연진들이 운동장 중앙으로 들어오며 아마존강을 뒤덮었다. 두 명의 원주민이 카누를 타고 아마존강을 지나갔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였다.

이어 인간을 주제로 한 공연이 이어졌다. 북소리에 맞쳐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흥겹게 춤을 췄다. 브라질 고유의 삼바춤과 전통 무예인 카포예라도 보였다. 브라질의 특색인 다인종 문화를 의미하는 공연이었다.

▲ 2014 브라질월드컵이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로 코린치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와 개막전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사진=AP/뉴시스]

3부의 주제는 축구였다. 축구하면 떠오르는 나라, 브라질의 축구 사랑을 보여주는 공연이었다.

월드컵 출전국 32개 나라를 상징하는 64명의 어린이들이 나와 축구공으로 드리블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 시작했다. 브라질의 신경의학자 무겔 니콜레리스가 개발한 의족을 착용한 하반신 마비 소년이 그라운드를 도는 감동적인 순간도 보였다.

세 공연이 끝나자 중앙의 공이 갈라지며 월드컵 공식 주제가가 울려 퍼졌다.

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 브라질 국민가수 클라우디아 레이테, 세계적인 래퍼 핏불이 무대에 올라 ‘우리는 하나(We are One)’를 불렀다. 공연을 위해 나왔던 모든 출연자들이 리듬에 맞춰 춤추고 합창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 제니퍼 로페즈(왼쪽부터), 클라우디아 레이테, 핏불이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개막행사에서 월드컵 공식 주제가 '우리는 하나(We Are One)'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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