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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아스널 풀백 사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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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아스널 풀백 사냐 영입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6.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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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계약으로 오른쪽 측면 수비 보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아스널에서 뛰던 바카리 사냐(31)를 영입하며 오른쪽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사냐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07년 오제르에서 아스널로 이적, 오른쪽 풀백을 맡아왔던 사냐는 2013~14 시즌이 계약 마지막 시즌이었지만 소속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아스널에서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지만 사냐는 아스널을 떠날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해왔고 결국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로써 사냐는 엠마누엘 아데바요르(30·토트넘 핫스퍼), 콜로 투레(33·리버풀), 가엘 클리시(29), 사미르 나스리(27)에 이어 다섯번째로 아스널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선수가 됐다.

이 가운데 클리시와 나스리는 사냐와 같은 프랑스 출신 선수로 맨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클리시와 나스리는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프랑스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2014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오른쪽 풀백을 맡고 있는 사냐는 맨시티에서도 오른쪽 풀백과 중앙 수비수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시티에는 마이카 리처즈(26)와 파블로 사발레타(29) 등 수준급 오른쪽 풀백이 있어 이들과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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