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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꾼' 발로텔리 EPL 복귀? 아스널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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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꾼' 발로텔리 EPL 복귀? 아스널서 관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6.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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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 적극적…만주키치·모라타도 염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말썽꾼' 마리오 발로텔리(24·AC 밀란)가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것인가. 아스널에서 영입에 팔을 걷고 나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발로텔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현재 발로텔리는 AC 밀란과 사이가 틀어져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 특히 이 신문은 아스널이 발로텔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발로텔리를 영입하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스널이 이처럼 발로텔리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믿을만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아스널에는 루카스 포돌스키(29), 올리비어 지루(28) 등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모두 미덥지 못하다. AS 모나코에서 데려와 내심 기대를 걸었던 박주영(29)은 일찌감치 실패작으로 판명돼 방출됐고 미야이치 료(22)는 아직까지 유망주 딱지를 떼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시오 월콧(25)은 잦은 부상으로 사실상 성장이 멈췄다.

이 때문에 벵거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상황. 아스널과 벵거 감독은 발로텔리 외에도 전술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조심스럽게 바이에른 뮌헨에서 떠날 뜻을 내비친 마리오 만주키치(28)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바로 모라타(22)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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