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 기자] 배우 김소연이 남궁민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소속사 측은 14일 “김소연이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에 깜짝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윤승아, 유하준, 박효주 등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이하 '로필')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함께 ‘우결’에 등장할 예정이다.
김소연과 남궁민, 윤승아, 유하준, 박효주 등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것을 계기로 종영 이후에도 친분 관계를 유지하며 여러 차례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방송 출연도 남궁민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최근 진행된 '우결' 녹화에서 '부부가 함께 캠핑을 떠나라'는 미션 카드를 받고 캠핑 경험이 전혀 없던 남궁민-홍진영 부부는 고민에 빠졌고 남궁민이 ‘로필’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로필' 배우들은 각자의 바쁜 스케줄이 있음에도 남궁민을 위해 의리로 뭉쳤다.
'우결'의 한 관계자는 “평소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개성있는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촬영이었다.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도 이렇게 친분을 같이 유지한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다. 의리 하나로 이렇게 출연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궁민-홍진영 부부와 배우 김소연, 박효주, 윤승아, 유하준이 함께한 캠핑 이야기는 14일 오후 4시55분 ‘우결’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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