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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이대호, 2경기 연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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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이대호, 2경기 연속 침묵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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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08로 하락, 소프트뱅크는 4-2 승리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후쿠오카 아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로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0.312에서 0.308로 낮아졌고 12일 주니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요코하마 선발투수 미우라 다이스케를 상대로 2회말 선두타자로 가진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 팀 0-0상황이던 3회말에는 1사 1, 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이후 4회말 소프트뱅크가 3-0으로 앞선 1사 3루 상황에서 이대호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4-0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가진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플라이로 물러났다. 결국 이대호는 8회초 아카시 겐지와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나카다 겐이치의 7.2이닝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요코하마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올 시즌 36승 3무 22패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1위 오릭스에 2.5경기로 뒤진 2위를 달렸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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