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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석 결승타' 경찰청, NC 11-4로 제압하고 북부리그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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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석 결승타' 경찰청, NC 11-4로 제압하고 북부리그 1위 질주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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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최정의 결승 투런으로 5

[스포츠Q 이재훈 기자] 경찰청이 장영석의 결승타를 앞세워 NC에 승리를 거두고 북부리그 1위를 질주했다.

경찰청은 1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장영석의 결승타점에 힘입어 NC에 11-3 승리를 거뒀다.

경찰청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3회초 김진솔의 좌전 2루타, 유민상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장영석의 3루 땅볼 때 NC 3루수 강민국의 실책으로 결승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강승호의 2루타와 상대 실책, 강진성의 안타롤 엮어 7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NC는 3회말 공격에서 박으뜸의 투런포, 4회말 김성욱의 투런홈런으로 4점을 냈으나 경찰청은 4회초 공격에서 4득점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양 팀은 11-4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찰청은 선발투수 양훈이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남은 이닝을 박민규-장현식-안성무의 계투진이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NC는 선발 임정호가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져 패전투수가 됐다.

함평 KIA 챌린지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에서는 양 팀 합쳐 홈런 5개가 터졌으나 8-8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홈 팀 KIA는 8회말까지 4-8로 패색이 짙어졌으나 9회말 류은재의 투런과 김주형과 박찬의 연속안타, 최훈락의 우측 3루타로 대거 4득점해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수원 성대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t의 경기에서는 kt가 3회 문상철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6-5로 승리를 거두고 두산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 kt는 선발 황덕균이 4실점 했지만 7이닝을 던져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두산은 선발 서두원이 3.1이닝만에 내려와 대조를 이뤘다.

SK는 송도LNG구장에서 가진 상무와의 경기에서 최정의 결승 투런포와 선발 이승진의 5이닝 4볼넷 2실점 호투에 힘입어 상무를 4-2로 꺾었다. 이로써 SK는 7일 화성 히어로즈에 8-18로 승리를 거둔 뒤 5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상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백민기와 김대우의 솔로포와 선발 송주은의 8.1이닝 5볼넷 3실점(3자책)의 호투로 3승째를 올렸다. 반면 삼성은 선발 임현준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뒤 불펜진이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독립리그 고양 원더스는 화성 히어로즈 전용구장에서 화성과 교류전을 가졌다. 고양은 2회 8득점하는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13-2 대승을 거뒀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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