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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에 빠진 이대호, 14타석 연속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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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에 빠진 이대호, 14타석 연속 무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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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요코하마전 4타수 무안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 요코하마 DeNA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1일까지 1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벌이며 3할2푼대까지 올랐던 타율은 0.303까지 크게 떨어졌다. 최근 세 경기 10타수 무안타이자 14타석 연속 무안타다.

이대호는 요코하마 선발 야마구치 순에 철저하게 당했다.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말 타석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대호는 1사 2,3루의 타점 찬스를 맞았으나 몸쪽 높은 직구에 헛스윙하며 또 삼진에 그쳤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요코하마 선발 야마구치를 공략하지 못했다. 8안타를 쳤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한 점을 내는데 그쳤다. 1-5로 패하며 퍼시픽리그 선두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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