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인원은 국제대회에 파견, 50여일간 기술 전수받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시간계측 관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평창 올림픽 썰매종목(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에서 선수들의 경기 기록 시스템을 관리하는 시간계측 관리자 양성을 위한 해외 파견교육 후보자를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는 아직 시간계측 관리자가 없기에 조직위는 이번 해외 파견교육을 통해 국내 1호 시간계측관리자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루지경기연맹(FIL)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 파견돼 50여일 동안 대회 준비 과정과 시스템 운영기술 등을 교육받는다.
우대사항은 슬라이딩 종목 선수경력자, 국가대표 출신 해동종목 가맹경기단체장 추천자, 전문체육 국내 또는 국제심판 자격보유자 등 9개 항목에 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033-350-34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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