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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인재 인턴십' 이재경, 세계양궁연맹 정직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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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인재 인턴십' 이재경, 세계양궁연맹 정직원 결실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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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대한민국 국제스포츠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선발된 스포츠산업 분야의 인재가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쳐 국제스포츠기구에 정직원으로 진출하는 결실을 이뤘다.

1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재경(30)씨가 스위스 로잔에 소재한 세계양궁연맹(WA)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1년여 만에 WA 사무국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이재경 씨는 지난해부터 대한체육회 국제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WA에 파견돼 이벤트 부서에서 경기장 내 디자인, 유니폼 탬플릿 작업 등을 맡아왔다.

▲ 이재경 씨(왼쪽)가 스위스 로잔에 소재한 세계양궁연맹(WA)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1년여 만에 WA 사무국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인턴 근무 중 지속적인 업무영역 확장과 한국 선수와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 등 대회운영,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정직원으로 진출했다.

2011년 런던예술대학(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Central Saint Martins) 제품디자인 학과를 졸업한 이 씨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설립한 스포츠교육기관인 AISTS(International Academy of Sport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스포츠경영학을 전공한 인재다.

대한체육회는 국제스포츠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체육기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스포츠산업 분야의 인재를 선발해 IOC, 국제연맹(IF) 등에 매년 4~5명의 인턴을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양궁연맹은 1931년에 설립돼 현재 156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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