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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사과한 최홍만 측, "불구속 기소는 들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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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사과한 최홍만 측, "불구속 기소는 들은 바 없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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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 변호사 "최홍만 복귀 위해 로드FC가 적극적으로 도울 것"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최홍만(35)이 크게 이슈가 됐던 자신의 사기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최홍만 측은 기소 여부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홍만은 13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기 혐의에 대해 사죄했다. 이번 최홍만의 사건을 담당했던 최영기 로드FC 고문 변호사도 참석해 이번 사건에 대한 최홍만 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최영기 변호사는 “최홍만 선수가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다음날부터 피해자와 합의할 수 있도록 움직였다”며 “피해자들에게 최홍만이 직접 사과를 했다. 피해자들과 10일 동안 대화를 나눴다. 다 함께 만나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최홍만이 13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사기 혐의에 대해 사죄하고 있다.

격투기 선수로,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최홍만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체포 영장, 도피설 등이 제기되면서 팬들은 최홍만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최영기 변호사는 “체포 영장 얘기가 나오면서 도망간 것이라고 알려진 것 같다. 수사기관에 통보를 해서 일정을 잡았고 양해를 구하고 수사를 미뤘다”며 “합의를 위해 수사의 연기를 요청했다. 큰 돈이 필요했기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더 이상 변제할 금액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홍만이 일본에 머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전에도 종종 일본에서 장기 체류를 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일본 생활은 정리하고 한국에 계속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홍만은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영기 변호사는 “최홍만 측은 불구속 기소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 확인해봐야 확실히 알 것 같다”며 “향후 검찰 조사 계획도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홍만은 팬들에 실망감을 안긴 것에 사죄하며 운동으로 보답하고 싶어 했다. 팬들의 용서와 로드FC가 경기 일정을 잡아주는 기회를 얻는다는 조건에서 속죄 의지를 보였다.

최영기 변호사는 “지난주 최홍만이 대회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까지는 전혀 논의된 부분은 없지만 로드FC는 최홍만 선수를 돕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운동선수로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 [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최영기 로드FC 고문 변호사는 13일 "로드FC는 최홍만 선수에게 적합한 대회가 있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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