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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밀려갔다’ 일본 남해서 규모 7.0 강진 쓰나미 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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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밀려갔다’ 일본 남해서 규모 7.0 강진 쓰나미 주의보 해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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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일본 남해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가 바로 해제됐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도 여파를 미쳤지만 다행히 일본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가 쓰나미 주의보는 곧 해제됐다.

미국 지질 조사국 (USGS)은 14일 오전 5시51분 일본 마쿠라자키에서 남서쪽 159㎞ 떨어진 지하 10㎞ 지점에서 예비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남부 지역에서 강력한 흔들림이 감지된 것을 전해졌다.

NHK는 속보를 통해 오전 6시 45분쯤 도라카열도의 나카노시마에서 높이 30㎝의 쓰나미가 관측됐지만 이후 큰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높이 1m의 쓰나미(지진 해일)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전 7시 20분 모두 해제했다.

이날 우리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본 남해 규모 7.0 지진 여파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전남 목포와 여수, 경남 김해, 부산 등 남부지역과 제주에서 관련 신고가 이어졌다.

지난 5월30일에도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지 여파가 제주까지 미친 적이 있지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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