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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창 전략종목 남자 팀추월, 월드컵 시리즈 ‘은빛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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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창 전략종목 남자 팀추월, 월드컵 시리즈 ‘은빛 출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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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한국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대회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대한항공), 김철민(강원도청), 주형준(한국체대)으로 짜여진 한국 남자 장거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 팀추월에서 3분38초60으로 캐나다(3분39초3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3분41초97초를 기록한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남자 팀추월은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 2018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전략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 2월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는 동메달을 따냈다. 새 시즌 첫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입상에 성공해 세계 상위권 기량을 입증했다.

여자 팀추월 레이스에선 김보름(대구일반) 노선영(강원도청) 박도영(동두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장거리 대표팀이 2분59초25를 기록, 네덜란드(2분56초11), 일본(2분56초46), 러시아(2분56초98), 캐나다(2분59초17)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빙속여제' 이상화는 여자 1000m 디비전A(1부) 레이스에서 1분15초24의 기록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에는 1초58 뒤졌다. 전날 주 종목 500m에서 금메달로 시즌을 출발한 이상화이지만 월드컵 시리즈 1000m에선 금메달 없이 2010년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따낸 동메달이 최고성적이다.

이상화와 함께 1조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친 박승희(화성시청)는 1분17초18초로 부진해 20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미국의 헤더 리처드슨은 1분12초51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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