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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손흥민, 한국 16강 진출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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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손흥민, 한국 16강 진출시킬 것"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6.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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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홍명보호의 키플레이어”,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5명의 대표선수 분석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에서 5명이나 활약하고 있는 분데스리가에서 한국 선수들을 분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러시아와의 1차전에 나가는 분데스리가 선수들을 분석했다. 특히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2)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그를 “21세의 레버쿠젠 공격수에게 많은 국민들이 월드컵에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하며 한국을 조별리그에서 통과시킬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지난 해 11월 함부르크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빅리그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이적료 1000만유로(약 145억원)로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첫 시즌에서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끄는 골을 성공시키며 차범근 이후 28년 만에 2년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은 그는 포털사이트 다음이 지난 10일부터 진행한 '대표팀 멤버 중 월드컵에서 첫 골을 넣을 선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4890명 가운데 5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손흥민 외에도 마인츠에서 코리안 듀오를 이루고 있는 구자철(25), 박주호(27)와 아우구스부르크에서 함께 뛰고 있는 홍정호(25), 지동원(23)도 분석했다. 홍정호에 대해서는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 후계자’라고 평했고, 구자철은 “한국의 지휘자”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5명 중 최소 3명의 선수가 주전을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우린 재능있고 젊은 팀이다. 유럽에 많은 선수들이 진출했고 이런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해 홍명보호의 키플레이어다운 자신감을 보여줬다.

toptorr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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