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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미식축구 최강은? 부산대-동의대, 4년만에 타이거볼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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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미식축구 최강은? 부산대-동의대, 4년만에 타이거볼 결승 격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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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포천서 맞대결, 승리시 골든이글스와 김치볼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산대와 동의대가 4년 만에 타이거볼 결승에서 맞붙는다.

부산대는 15일 경남 양산 서창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대학미식축구선수권전 4강에서 신라대를 21-7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준결승 2경기에서 동의대가 동서대를 41-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부산대는 1쿼터 러닝백 성태훈의 돌파로 선취점을 따냈다. 2쿼터에서는 리시버 노준형이 40야드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후반에는 쿼터백 박보성이 러싱플레이로 터치다운을 보탰다. 4쿼터에는 세이프티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지난해 펼쳐진 부산대와 신라대간의 경기. [사진=박경규 아시아미식축구연맹 회장 제공]

동의대는 2쿼터 러닝백 한수일의 측면 돌파로 기선을 제압하는 등 전반을 21-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리시버 김봉재가 터치다운 패스와 펀트 리턴으로 터치다운을 연달아 성공시키는 등 총 6차례의 터치다운으로 완승을 거뒀다.

부산대와 동의대는 2011년에 이어 4년 만에 타이거볼에서 격돌한다. 당시에는 부산대가 22-21로 승리하고 김치볼에 진출했다. 양팀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경기도 포천 대진대 운동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사회인 우승팀 EC 골든이글스가 김치볼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다.

▲ 지난해 동의대와 동서대간의 경기. [사진=박경규 아시아미식축구연맹 회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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