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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류현진, 산타 어린이 등장에 핀 '결혼할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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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류현진, 산타 어린이 등장에 핀 '결혼할 미소'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5.11.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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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어린아이를 보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면 결혼할 때가 된 거란 우스갯 소리가 있다. 남의 자식인데도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기억이 있는지라 공감이 가는 이야기다.

지난 17일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기 위해 국내에 입국한 LA다저스 류현진이 쉐라톤 워커힐 호텔 로비에 모습을 나타냈다. 말끔한 슈트 차림의 그는 많은 플래시 세례에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호텔에서 마련한 '산타 캐빈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류현진은 정장 차림 때문이었는지 몇일 전 입국 때 보다 훨씬 세련되어 보였다.

 

리본 커팅식과 기념 건배 순서가 끝난 후 산타모를 쓴 아이들과의 기념촬영 순서가 진행됐다. 빨간 산타모를 눌러쓴 4~6살 정도의 어린아이들이 등장하자 큰 덩치의 류현진의 입가에는 절로 미소가 피었다.

 
 

아이들은 앙증맞은 걸음으로 류현진 앞을 지나갔고 이를 지켜보던 류현진은 우왕좌왕 하는 아이들을 직접 챙겼다.

 

1987년생인 류현진은 올해가 지나면 서른이 된다. 스포츠 선수로서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어쨌든 결혼 적령기인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본능적으로 들켜버린 그의 '결혼할 미소'가 적어도 내년엔 이루어 지길 한편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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