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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몰렌코 2연속골' 우크라이나, 최초 유로 본선 자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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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몰렌코 2연속골' 우크라이나, 최초 유로 본선 자력 진출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18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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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이브라히모비치 2골에 힘입어 유로 2016 본선 티켓 획득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우크라이나가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에 최초로 자력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우크라이나는 18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류드스키 브르트에서 슬로베니아와 유럽선수권 2016(유로2016)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 2차전 합계 3-1로 앞선 우크라이나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크라이나를 승리로 이끌었던 야르몰렌코. 이날 경기에서도 0-1로 밀리고 있는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골을 기록하며 우크라이나의 본선 티켓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슬로베니아는 보스티안 체사르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번번이 골 기회를 놓치면서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텔리아 파르켄에서 열린 스웨덴과 덴마크의 유로 2016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원맨쇼 속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승리했던 스웨덴은 이날 무승부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도 스웨덴이 2-1로 힘겹게 승리했을 만큼 양 팀은 2차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스웨덴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1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떨쳐낸 이브라히모비치는 오른발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31분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는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덴마크는 후반 36분 유스프 폴센, 후반 추가시간에는 얀닉 베스테가르드가 연거푸 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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