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근 단장 "2012년부터 이어온 전통, 전북만의 미래 개척할 것"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가 시즌 최종전에서 다음 시즌 유니폼을 공개한다. 우승 4회를 의미하는 별 4개를 부착해 명문구단의 자부심을 담는다.
전북은 오는 21일 성남 FC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초신성의 길(THE SEMITA SUPERNOVA)’이란 주제로 디자인된 2015~2016 시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마지막 홈경기에 진행하는 새 유니폼 발표는 2012년부터 전북의 전통이 됐다”며 “언제나 팬들에게 새로움을 선물할 수 있어야 한다. 유니폼 디자인처럼 전북만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폼을 디자인한 험멜 코리아 나미선 디자이너는 “K리그 우승팀의 자부심, 전북만의 특색이 모두 담긴 디자인을 고안했다”며 “새로운 형태의 헨리넥 스타일로 넥 정중앙에 단추 여밈 부분을 이중으로 처리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줬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의 상징인 봉황이 은은하게 들어가 전북의 특색이 표현됐다”며 “선수들의 착용감을 고려해 땀 배출효과 등에 뛰어난 초경량 스판 소재의 에어로 쿨 기능성 원사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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