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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마흐레즈, "한국전에선 전혀 다른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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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마흐레즈, "한국전에선 전혀 다른 모습 보일 것"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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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전 모습 교훈 삼겠다고 다짐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알제리의 공격수 리야드 마흐레즈(23·레스터시티)가 23일(한국시간) 한국전에서 알제리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을 예고했다.

마흐레즈는 18일 벨기에와 브라질 월드컵 첫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한 뒤 알제리 스포츠 매체 르 콩페티시옹과 가진 인터뷰에서 벨기에전에서 보여준 플레이를 교훈삼아 한국전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마흐레즈는 왼쪽 윙포워드로 나서 빠른 돌파로 벨기에의 측면을 끊임없이 파고들었다. 전반 17분 골키퍼 라이스 엠볼히(28·CSKA 소피아)의 롱패스를 그대로 받아 벨기에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 알제리는 벨기에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 소피안 페굴리의 페널티킥 선취골로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교체 투입된 마루안 펠라이니의 동점골과 드리스 메르턴스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1-2로 역전패했다.

마흐레즈는 이날 경기결과에 대해 “운 나쁘게도 벨기에 공격 상대로 발전하지 못했다. 블록을 뚫기에만 급급했기 때문이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벨기에와의 경기자료를 통해 다음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만나도록 하겠다”며 한국전 승리를 다짐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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