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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종료직전 3점포로 3강 불씨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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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종료직전 3점포로 3강 불씨 살리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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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신석주 기자] 삼성생명가 종료 직전 터진 홍보람의 3점슛으로 패배를 승리로 뒤바꿨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구리 KDB생명와의 원정경기에서 64-63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1승15패가 된 삼성생명은 4위를 유지하며 3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는 KDB생명이 주도했다. 신정자와 켈리 케인이 삼성생명의 골밑을 적극 공략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나갔지만 삼성생명은 홍보람, 최희진 등의 3점슛과 이미선의 득점포를 보태며 승부의 균형을 뺏기지 않았다.

팽팽한 승부는 4쿼터 막판까지 계속 이어졌다. KDB생명은 골밑 공격을 강화했고 삼성생명 역시 배혜윤과 니키그린의 골밑 공격으로 응수했다.

경기는 종료 3.4초를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삼성생명은 16.2초를 남기고 61-63으로 2점 뒤진 채 마지막 공격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이미선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홍보람이 3점슛을 터트려 팽팽했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생명은 샤데 휴스턴이 12점, 배혜윤이 11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KDB생명의 캘리 케인이 18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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