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최대성 기자]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러시아와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한 응원무대가 마련됐다. 이날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순간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로 인해 광화문 일대는 새벽부터 활기가 넘쳤다.
특히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광장을 들뜨게 만든 건 다름아닌 '월드컵 미녀들'의 등장이었다. 강렬한 붉은색 원피스로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응원복을 맞춰 입은 미녀들부터 아찔한 핫팬츠로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한 미녀들까지, 그야말로 '핫'한 그녀들의 등장에 주변 시민들은 물론이고 기자들까지 카메라에 담느라 마음이 바빠졌다.
작정(?}하고 광화문을 달군 그녀들도 있었지만 별다른 준비 없이 빛난 미녀들도 있었다. 엄청난 인파 속에 앉아 있지만 홀로 빛나는 그녀들은 대한민국 대표팀과 하나가 되어 득점에 기뻐하고 실점에 안타까워하며 표정으로 자연스럽게 매력을 발산했다.
4년마다 탄생하는 '제2의 월드컵 미녀 미나'가 이날 광화문 광장에 출현한 미녀들 중에 있을지도 모른다.
홍명보호가 러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이 다음 경기인 알제리전까지 이어진 지금,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알제리전 응원 현장에는 또 어떤 월드컵 미녀들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지 축구만큼 관심있게 지켜볼 관전 포인트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