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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선수단 후원사 및 단장 선임, '우리에게도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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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선수단 후원사 및 단장 선임, '우리에게도 관심을'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1.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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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강두원 기자]‘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 2014소치장애인올림픽(이하 소치 페럴림픽)을 한 달 앞둔 가운데 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의 준비가 한창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4소치동계페럴림픽 후원식을 열고 한철호(55) (주)밀레 대표이사를 한국선수단 총괄지휘단장으로 선임했다.

국내 민영 통신사 뉴시스에 따르면 김성일(66) 장애인체육회장은 “한 단장과는 예전에 안나푸르나 등반을 같이 했었다. 그것이 인연이 돼 이번에 단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며 “또 평소에 기업이 추구해야할 사회적 공헌에 대해 관심이 많아 후원해 줄 수 있느냐 하고 부탁했더니 아주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한 단장은 이 날 후원식에서 1억5000만 원 상당의 의류 후원을 약속해 향후 선수단이 착용할 모든 의류 및 용품은 아웃도어 전문업체 밀레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소치동계페럴림픽 선수단은 대회를 한 달 앞두고 든든한 후원사와 새로운 단장은 맞아들이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 단장은 “소치 동계페럴림픽 선수단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성공적인 대회 참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소치동계페럴림픽은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린 후 2주 뒤에 개최된다. 오는 3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척수장애·절단 및 기타장애·뇌성마비·시각장애 등 장애를 지닌 선수들 1200여 명이 참가하며 휠체어컬링·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 종목, 72개의 세부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4년 전 밴쿠버동계페럴림픽 휠체어컬링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페럴림픽에서는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 등 5개 종목에 선수 42명, 임원 32명 등 총 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박주영(57) 국가대표 총감독은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페럴림픽에 나서는 선수들은 참가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국민들께서는 페럴림픽과 장애인 선수들에게 따뜻한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림픽선수단 못지 않게 뜨거운 열정을 지닌 페럴림픽 선수단은 오는 2월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결단식을 갖고 3월 1일 러시아 소치행에 오른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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