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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완 정통파 타투스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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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완 정통파 타투스코 영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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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트리플A서 평균자책점 2.85 기록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케일럽 클레이를 퇴출한 한화가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완료했다. 이태양을 제외하고는 현재 제몫을 해주는 선발이 없는 한화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화는 19일 라이언 타투스코(29)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 등 총액 25만 달러(2억55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 출신인 타투스코는 196cm, 92kg의 좋은 체격조건을 갖고 있다. 빠른 공의 최고 구속이 시속 93마일(150.6km)을 뿌리는 우완 정통파로 2007년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18라운드에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됐다.

▲ 한화가 19일 새 외국인 투수로 라이언 타투스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8시즌 212경기 출전 45승 5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93이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3시즌 65경기 출전 13승 17패 평균자책점 3.87이다.

올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팀 시라큐스 치프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14경기에 등판, 79이닝을 던져 5승 5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기록만 놓고 보면 괜찮은 수치다.

특히 타루스코가 경기당 평균 5이닝 이상을 소화해준 것은 불펜이 약한 한화로서는 고무적이다. 또 79이닝에서 30개의 볼넷만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도 준수하다.

타투스코는 오는 20일 입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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