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17 23:01 (목)
한국 여자컬링, 세계 1위 스웨덴의 높은 벽 실감
상태바
한국 여자컬링, 세계 1위 스웨덴의 높은 벽 실감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12 2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치올림픽] 5엔드 3점 헌납이 결정타...첫승 뒤 2연패

[스포츠Q 신석주 기자]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세계 최강 스웨덴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2연패를 당했다.

신미성(36)·김지선(27)·이슬비(26)·김은지(24)·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짜여진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예선 3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스웨덴에 4-7로 패했다.

한국은 숙적 일본을 꺾으며 올림픽 첫 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채 강국 스위스와 스웨덴에 연이어 패했다.

1엔드를 0-0으로 끝낸 한국은 2엔드에서 먼저 1점을 따내며 앞서갔다. 한국은 이후 3·4엔드에서 스웨덴과 1점씩을 주고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4엔드까지 1-1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한 한국은 5엔드에서 3점을 헌납하면서 스웨덴에 승기를 빼앗겼다.

▲ 세계 최강 스웨덴을 상대로 선전한 여자컬링대표팀. [사진=뉴시스]

스웨덴이 후공이었던 5엔드에서 한국은 마지막 스톤을 버튼 가까이에 위치한 스웨덴의 스톤보다 안쪽에 배치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스웨덴의 스톤과 부딪히면서 한국의 스톤이 하우스(표적판) 밖으로 벗어났다. 스웨덴이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 위에 하나 더 위치시키면서 한국은 스웨덴에 3점을 헌납했다.

한국은 6엔드에서 힘겹게 1점을 만회했으나 7엔드에서 1점을 내준 후 8엔드에서 2점을 내줘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결국 4-7로 뒤진 채 맞은 10엔드에서 한국은 역전 가능성이 없어지자 기권을 선언하고 패배를 인정했다.

한국은 14일 홈팀 러시아와 네 번째 예선전을 치른다.

chic423@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