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김영삼 前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23일 서울시청 광장에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를 추모하기 위한 '故 김영삼 前 대통령 국가장' 분향소가 마련됐다.
꾸준히 이어진 추모객들은 영정 아래에 국화 송이를 놓고 두 손을 모으고 눈을 지긋이 감은 채 고인의 영면을 기도했다. 하얀 국화에 둘러싸인 영정 속 김영삼 전 대통령은 여전히 변함없이 편안하고 인자한 웃음으로 추모객을 일일이 마중하는 듯했다.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는 5일동안 국가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대통령이 되기까지도 많은 좌절과 고비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국가의 민주화를 위해 열심히 뛴 김영삼 전 대통령. 우리나라 민주화의 한 획을 그은 정치계의 큰 별이 졌다.
그의 서거를 계기로 진정한 민주화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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