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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아름다운 당신' 이시원, 새로운 이성의 등장은 '질투의 화신'을 '악녀'로 만든다… '악녀 본능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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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아름다운 당신' 이시원, 새로운 이성의 등장은 '질투의 화신'을 '악녀'로 만든다… '악녀 본능 꿈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1.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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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불타오르는 질투심을 이기지 못해 사건을 일으키는 ‘질투의 화신’ 캐릭터는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아름다운 당신’이 9회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강은탁의 전처 이시원이 앞으로 드라마 속 ‘질투의 화신’ 캐릭터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23일 오후 4시25분에 재방송된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9회에서는 라디오 청취율이 오른 하진형(강은탁 분)이 차서경(이소연 분)을 불러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이소연, 강은탁, 이시원 [사진 =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강은탁의 전처인 김수진(이시원)이 이소연과 정답게 대화를 나누는 강은탁을 보고 불타오르는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원은 강은탁에게 “오빠 여자 있어? 이 여자 누구야?”라며 이소연을 난처하게 만들었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소연을 보조석에 태우고 운전을 하는 강은탁의 차를 이시원이 들이받으며 “내가 가만둘 줄 알아?”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강은탁과 이혼을 하는 과정에 있는 이시원은 앞서 여러 가지 이유를 만들어내며 강은탁을 한번이라도 더 만나려했다. 이시원의 이런 모습은 자존심 강한 그녀가 강은탁을 자신에게 매달리게 만들려는 의도로 보였다. 그러나 이시원의 바람과는 달리 강은탁은 이시원과의 이혼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고, 이에 바득바득 이를 갈던 이시원은 예고편을 통해 본격적인 ‘악행’의 시작을 예고했다.

드라마에서의 ‘질투의 화신’ 캐릭터는 매우 자주 등장한다. 또 그 ‘화력’은 새로운 이성이 등장하면서 더욱 커지며 ‘질투의 화신’들은 보통 질투를 넘어선 ‘사건’을 일으켜 극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이에 이들은 종종 도를 넘어서는 사건을 일으키는 ‘악녀’로 일컬어기도 하며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극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 장면에서도 지금까지 강은탁에 대한 애증을 드러낸 적 없던 이시원이, ‘새로운 여자’ 이소연의 등장으로 ‘사건’을 일으키는 ‘악녀’의 변신을 예고했다. 이시원은 강은탁 앞에서 이소연을 향한 질투심을 그대로 드러냈고, 앞으로도 배배꼬인 이시원의 성격으로 인해 이소연의 마음고생이 적잖게 그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소연을 향한 질투심이 분노로 변하며 차를 들이받는 ‘질투의 화신’ 이시원의 모습이 그려질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10회는 오늘(23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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