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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엣지 오브 투모로우' 400만 눈앞...인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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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엣지 오브 투모로우' 400만 눈앞...인기 이유는?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6.2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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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톰 크루즈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감독 더그 라이만)가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며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20일 하루 591개 스크린에서 11만421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46만38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00만 돌파가 수일 내 이뤄질 전망이다.

 

영화는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과 전쟁에 치르다 자살특공대에 가세, 죽음을 맞이한 빌 케이지가 다시 죽기 전 시간으로 깨어나 오늘에 갇히고, 반복되는 전쟁으로 죽어야만 더 강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4일 개봉돼 3일 만에 100만, 첫주 200만을 넘겼고 11일 만에 300만을 넘어서는 등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인기 이유는 일본의 유명 SF소설 작가 사쿠라자카 히로시가 집필한 ‘올 유 니디 이즈 킬’을 원작으로 해 이야기가 탄탄한 데다 관객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RPG게임에서 주인공이 마지막 보스를 향해 달려가면서 점점 능력이 향상 되는 것과 비슷하게 빌 케이지가 계속해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투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전투 스킬과 무기 사용 능력을 높여가는 점이 흥미를 자아낸다. 엄청난 물량공세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는 잠시도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준 적이 없으며 예매율에서도 26.1%를 기록,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누르고 3주 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앞서 돌풍을 일으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약 423만명)보다 더 막강한 흥행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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