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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대전, 대구 꺾고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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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대전, 대구 꺾고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21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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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알렉스 11호골, 선두 아드리아노 4골차 추격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선두 대전 시티즌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다.

대전은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김종국의 역전골을 앞세워 대구 FC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14경기 연속 무패(12승2무) 행진이다. 대전은 대구를 꺾고 12승2무1패(승점 36)를 기록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챌린지 9개 팀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는 쾌거도 이뤘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최하위 충주 험멜이 갈길 바쁜 고양 Hi FC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충주는 전반전 2골을 넣고 앞서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6경기 만에 찾아온 승리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 대전이 21일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에서 대구를 3-2로 꺾었다. [사진=대구 FC 제공]

득점 선두 아드리아노(대전)와 2위 알렉스(고양)는 각각 15호, 11호골을 신고하며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3위 그룹 최진호, 조엘손(이상 강원)은 6골에 불과하다.

◆ 대구 2-3 대전 (대구) - 대전의 저력, 난타전 끝에 대구에 짜릿한 역전승 

난타전 끝에 웃은 것은 선두 대전이었다.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 대구는 전반 5분 조형익이 장백규가 넣어준 패스를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해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대전은 전반 14분 김찬희가 오른쪽에서 머리로 올려준 공을 받은 정석민이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40분 장원석이 자책골을 넣는 바람에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어이없는 골을 허용했지만 대전은 바로 전열을 가다듬고 전반 종료 직전 2-2로 균형을 맞췄다. 서명원의 패스를 받은 아드리아노가 오른발로 침착히 마무리하며 균형추를 맞춘 채 후반을 맞았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김종국이었다. 후반 34분 페널티 박스에서 황지웅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은 김종국은 빠르게 쇄도하며 역전골을 작렬했다. 대전의 3연승을 확정짓는 기분 좋은 골이었다.

◆ 충주 2-2 고양 (충주) - ‘알렉스 극적 동점골’ 고양, 충주와 무승부 

홈팀 충주는 전반 초반부터 2골을 넣으며 고양을 몰아세웠다. 충주는 전반 7분 왼쪽에서 이완희의 크로스를 넘겨받은 김정훈이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6분 뒤에는 임진욱이 절묘한 왼발슛으로 두 번째 골까지 사냥하며 기세를 올렸다.

고양은 알렉스를 앞세워 충주의 골문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충주의 2골 이후 양팀은 팽팽한 흐름 속에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고양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호니가 아크 정면에서 연결한 공을 받은 알렉스는 이를 왼발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했다. 고양은 이후 박병원과 알렉스, 이광재를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후반 47분 고대하던 동점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역시 알렉스가 해결사였다. 이광재의 패스를 받은 알렉스는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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