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국해성 결승 투런' 두산, NC 제압
상태바
'국해성 결승 투런' 두산, NC 제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21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 맥시모 넬슨, 첫 경기 QS 합격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두산이 국해성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난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21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NC전에서 21안타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NC를 10-7로 꺾었다.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국해성은 양팀이 5-5로 맞선 4회말 무사 1루에서 NC 두 번째 투수 김학성을 상대로 투런포를 날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 때 두산의 필승조로 맹활약했던 임태훈은 6회 등판해 1이닝 동안 1실점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 두산 국해성이 21일 퓨처스리그 NC전에서 결승 홈런을 쳐냈다. 지난 1월 잠실구장 실내연습장에서 훈련중인 국해성. [사진=스포츠Q DB]

LG에 북부리그 선두를 내준 경찰청은 벽제 홈경기에서 SK를 10-7로 이기고 선두 탈환 시동을 걸었다. 경찰청은 3-7로 뒤지던 7회말 11타자가 들어서 5안타와 3사사구를 집중시키며 대거 7득점했다. SK의 김상현과 한동민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한화는 서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청주고 출신 고졸신인 황영국의 역투에 힘입어 삼성을 8-4로 눌렀다. 황영국은 7이닝 4실점(3자책)하며 퓨처스리그 2승째를 기록했다. 1군에서 모습을 보였던 한화 김태완과 정현석, 김민수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고양에서 열린 교류전 경기에서는 고양이 KIA를 접전 끝에 6-5로 물리쳤다. 고양은 1회말 유격수 김선민의 좌월 3점포 등으로 뽑아낸 4점을 잘 지켜 승리했다. 지난 9일 입단한 맥시모 넬슨은 데뷔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kt와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간의 교류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