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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제 월드컵 최다 15호골' 독일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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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제 월드컵 최다 15호골' 독일을 구하다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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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승 1무로 16강 유리한 고지 점해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독일이 가나에 덜미를 잡힐 뻔 했으나 미로슬라브 클로제(36·라치오)의 월드컵 통산 최다 15호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클로제가 월드컵 통산 15호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독일은 17일 포르투갈전 4-0 승리 이후 2연승을 챙기는데는 실패했으나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날 독일은 포르투갈전과 마찬가지로 토마스 뮐러(25), 마리오 괴체(22·이상 바이에른 뮌헨), 메주트 외칠(26·아스날)의 삼각편대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포르투갈전과 달리 가나 미들진의 압박으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 33분에는 가나 설리 문타리(30·AC밀란)에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전 이후 먼저 골문을 연 건 독일이었다. 독일은 후반 6분 가나 진영 오른쪽에서 가나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가나 수비수 사이로 빠르게 쇄도한 괴체가 헤딩골로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이에 가나의 반격은 바로 이어졌다. 후반 9분 앙드레 아유(25·마르세유)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폭발하더니 18분에는 필립 람(31·바이에른 뮌헨)의 패스를 차단한 뒤 재빠르게 찔러준 패스를 아사모아 기안이 역전골을 터뜨려 전세를 뒤엎었다.

▲ 클로제가 22일 가나전에서 후반 26분 자신의 월드컵 통산 15호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위기의 순간, 독일에게는 클로제가 있었다.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클로제는 단 1분 만에 절묘한 위치선정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베네딕트 회베데스(26·샬케)가 헤딩슛한 것을 클로제가 반대편 골문으로 달려들며 발을 갔다댔고 이는 동점골이자 자신의 월드컵 통산 15호 골로 연결됐다. 노련한 위치선정과 골 본능이 돋보이는 득점이었다.

이후 양 팀은 승점 3점을 위해 적극적인 공방을 펼쳤으나 더 이상의 골을 나오지 않았고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나눠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독일은 1승1무를, 가나는 1무1패를 기록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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