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맡는 배역마다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황정민, 그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이번에는 영화나 TV드라마가 아니다. 천만 배우 황정민이 뮤지컬의 연출가로 나선다.
25일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뮤지컬 '오케피'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미 뮤지컬 '어쌔신'을 통해 연출가로 실력을 증명한 황정민이 '오케피'에서 연출과 지휘자 역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이날 연습공개에서 황정민은 지휘자 역을 열정적으로 소화하며 명품배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다. 또한 연출가로서 배우들을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응원을 보냈다.
뮤지컬 '오케피'는 오케스트라 피트의 줄임말로 뮤지컬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황정민, 오만석, 서범석, 정상훈, 최재웅, 김재범, 윤공주, 박혜나, 린아 등이 출연하며, 12월 1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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