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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th 청룡영화상] 이유영, 대종상 '봄' 이어 '간신'으로 청룡상도 수상…신인여우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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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th 청룡영화상] 이유영, 대종상 '봄' 이어 '간신'으로 청룡상도 수상…신인여우상 2관왕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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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간신'의 이유영이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8시 45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민규동 감독의 '간신'에 출연한 이유영이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유영은 지난 20일 열린 제52회 대종상 영화상에서 영화 '봄'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서로 다른 두 편의 영화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독특한 2관왕을 달성했다.

▲ [사진 = SBS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방송화면 캡처]

이유영은 수상소감에서 "제가 7년 전에는 미용실에서 미용 스태프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연기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즐기고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로는 '마돈나' 권소현, '경성학교' 박소담, '간신' 이유영, '강남 1970' 설현, '스물' 이유비 등 다섯 명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963년 시작된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올해로 36회를 맞이했으며,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1993년 14회 청룡영화상부터 19회를 제외하고 총 22번 청룡영화상 사회를 맡은 '청룡의 연인' 김혜수와 2012년 33회 청룡영화상부터 4년 연속 진행을 맡은 유준상이 올해도 사회를 맡았으며,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후 8시 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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