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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지터도 떠난다, 양키스 4총사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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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지터도 떠난다, 양키스 4총사 역사속으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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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올시즌 후 은퇴의사 밝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40)가 올해가 자신의 마지막 시즌이라고 밝혔다. 

MLB닷컴, ESPN,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3일(한국시간) 지터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 데릭 지터는 양키스의 유격수로 19년을 보냈다. [사진=AP/뉴시스]

데릭 지터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선수다.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19시즌 동안 양키스맨으로 살아왔다. 미국 프로스포츠를 통틀어서도 타이거 우즈, 코비 브라이언트 등과 함께 현역 최고 스타로 꼽힌다.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5개나 가지고 있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13번 선정됐다. 통산 2602경기에 출전해 타율 .312를 기록중이다. 그가 기록한 통산 3316안타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안타 9위의 기록이다.

지터는 "올시즌이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마지막 해다.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알리려 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꿈같은 나날이었다. 많은 것을 경험했다. 신인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고 양키스 캡틴이 됐다. 두 개의 양키스타디움에서도 뛰었다"고 지난날을 돌이켜봤다.

▲ 지난해 은퇴한 마리아노 리베라(오른쪽)에 이어 지터도 올시즌이 끝난 후 은퇴의사를 밝혔다. [사진=AP/뉴시스]

지터가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양키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4총사(호르헤 포사다, 앤디 페티트, 마리아노 리베라)이 올시즌을 끝으로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들 넷은 앤디 페티트가 잠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떠났던 3년을 제외하면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양키스에서 함께했다. 포사다는 2012년에, 페티트와 리베라는 지난해 은퇴했다. 리베라는 이미 영구결번(42)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셋 모두 영구결번이 확실시된다.

sportsfactory@sporst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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