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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푸이그 악재 연속, 이번엔 술집에서 주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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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푸이그 악재 연속, 이번엔 술집에서 주먹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28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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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여동생-직원 폭행, 경찰 고발 당할수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팀 동료인 ‘악동’ 야시엘 푸이그가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다저스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데 이어 폭력사건에 휘말려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TMZ스포츠와 ESPN의 스페인어 진행자인 레나도 버뮤데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이그는 지난 26일 한 술집에서 언쟁에 휘말렸다.

TMZ스포츠에 따르면 푸이그는 여동생과 함께 술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언쟁이 붙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분위기가 가열됐고 화가 난 푸이그가 여동생을 밀쳤다. 술집 직원들이 달려와 푸이그를 막았지만 그가 주먹으로 대응하면서 싸움이 커졌다. 직원들은 가까스로 푸이그를 술집 밖으로 내쫓았다.

아직 경찰에 체포되지는 않았지만 술집 직원들은 푸이그에 대한 경찰 고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이 맹활약을 펼쳤던 2013시즌 혜성같이 나타나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던 푸이그는 2015시즌엔 허벅지 부상에 시달려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이런 까닭에 푸이그는 오프시즌 트레이드 카드로 종종 거론됐다. 성적 외에도 팀에서 동료 선수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있는 점도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는 단초가 됐다.

물의를 일으킨 푸이그에게 다저스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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