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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日 투어 성료…3년간 200만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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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日 투어 성료…3년간 200만명 동원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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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 기자] 동방신기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추가하며 일본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지난 4월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미야기, 삿포로, 후쿠이,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에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4 트리'를 펼친 동방신기는 10개 도시, 29회 공연으로 총 6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가 블랙과 화이트로 멋을 낸 옷을 입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로써 동방신기는 2012년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2 톤'으로 55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지난해 5대 돔 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으로 진행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 타임'으로 모은 85만명을 합쳐 일본 단독 투어로만 3년간 무려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 만에 이룬 쾌거로 일본에서 최정상 가수로 등극한 동방신기의 저력을 입증했다.

동방신기가 콘서트에어 '썸씽'을 부르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오사카 공연은 지난 18~19일, 21~22일 4일간 쿄세라돔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동방신기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도쿄돔 및 오사카 쿄세라돔 단독 콘서트 개최 기록도 세웠다.

동방신기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오리콘 일간, 주간, 월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한 정규 앨범 ‘트리(TREE)’의 수록곡들은 물론, ‘와이(Why)’ ‘오션(OCEAN)’ ‘썸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솔로 무대와 뮤지컬 스타일로 재해석한 ‘수리수리’ ‘썸씽(Something)’, 최신곡 ‘스웨트(Sweat)’까지 총 26곡을 약 3시간 30분 동안 뛰어난 라이브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동방신기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단 기간으로 200만명을 동원한 기록을 세웠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동방신기는 오는 8월30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nation stadium fes.’에 출연할 예정이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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