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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제리전 치욕패 불구 김성주 "16강 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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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제리전 치욕패 불구 김성주 "16강 갈수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6.23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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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알제리전 참패에도 MBC 김성주 캐스터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성주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 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 대 알제리의 경기(2-4패)를 생중계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알제리전 참패에 대해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였다"며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우리 선수들이 두 골을 넣은 건 굉장히 고마운 일이다. 경우의 수가 많다. 아직 대회는 끝나지 않았고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말했다.

▲ MBC 축구중계 캐스터 김성주가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갈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사진=MBC 제공]

특히 김성주는 "벨기에는 2승을 해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부상 등을 고려해 주전 선수보다는 벤치에 있는 선수들을 쓸 가능성도 높다"며 "우리 대표팀이 2대0으로 이길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대표팀의 16강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성주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우리 중계팀은 경기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고 덧붙이며 끝까지 최선의 중계를 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중계를 마친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은 곧바로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했고 다음 중계 준비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대한민국 대 벨기에' 경기는 오는 27일 오전 5시에 열린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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