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9:45 (목)
'4타수 무안타' 추신수, 타율 2할4푼대로 하락
상태바
'4타수 무안타' 추신수, 타율 2할4푼대로 하락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23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텍사스, 다르빗슈 내고도 5연패 수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전날 짜릿한 대포를 쏘아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주춤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 LA 에인절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삼진 포함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0.252던 타율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하며 0.248로 곤두박질쳤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맷 슈마커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내봤지만 배트에 맞지 않았다. 두 번째 타석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또 다시 체인지업에 당하고 말았다.

6회초에는 큰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8회초에는 팀이 1-5로 뒤진 상황에서 2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었섰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고 말았다.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1선발 다르빗슈 유를 내고도 2-5로 패했다. 다르빗슈는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4패(7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62로 뛰어올랐다. 5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35승4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sportsfactory@sporst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