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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래퍼로 귀환 '배우 인생' 랩으로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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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래퍼로 귀환 '배우 인생' 랩으로 털어놔…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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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 기자] 배우 소지섭이 래퍼로 변신, 야심차게 준비한 신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24일 오전 "소지섭이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약 1년 6개월 만에 싱글 '18 이어스(YEARS)'를 발매하며 래퍼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소지섭은 신보 타이틀곡 '18 이어스'를 비롯, 수록곡 '환상 속의 그대'를 포함한 전체 음원과 '18 이어스'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 소지섭이 배우 활동을 잠시 뒤로하고 래퍼로 변신한다. [사진=피프티원케이 제공]

무엇보다 이번 싱글에는 소지섭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그가 직접 작사한 타이틀곡은 데뷔 18년차 '배우 소지섭'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은 자전적인 곡으로, 화려한 배우의 삶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과 쓸쓸함을 랩으로 쏟아내는 소지섭의 거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더불어 몸을 들썩이게 하는 강렬한 비트, 피처링을 맡은 가수 샛별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감성을 극대화시키며,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보에서 소지섭은 지난해 발매한 싱글 '6시... 운동장'으로 호흡을 맞췄던 유명 힙합그룹 소울 다이브와 수록곡 '보이 고' '환상 속의 그대'를 공동 작업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어냈다.

밝고 경쾌한 힙합 곡 '보이 고'는 꿈 많았던 소년의 모습을 회상하게 만드는 가사가 특징이다. '환상 속의 그대'는 소지섭과 소울 다이브 멤버 넋업샨, 지토, 디테오 등 네 남자가 꿈꾸는 이상형을 노랫말에 녹여내면서 자극적이고 섹시한 가사를 담았다. 소지섭은 배우 활동과 함께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힙합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어, 그의 위풍당당한 컴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보 발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지섭은 오는 2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첫 팬미팅 '소지섭 1st 아시아 투어- 렛츠 헤브 펀 인 타이완'을 개최해 현지 팬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한류스타답게 팬미팅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이에 소지섭 측은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공연을 29일 1회 추가했지만 이 역시 순식간에 완판을 기록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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