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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골프 인기몰이' 골프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풋골프, 마레트골프 등 쉽고 간편한 골프 각광...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겨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6.24 11:48 | 최종수정 2014.06.24 11: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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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신석주 기자] 현대인들의 여가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어떻게 하면 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골프도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실적인 한계도 분명히 있다. 과거에 비해 골프가 대중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어렵고 비싼 스포츠라는 인식이 남아있다. 골프는 돈이 많이 드는 데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골프를 활용한 레포츠가 등장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골프는 골프인데 골프 같지 않은,  아직 생소한 종목들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골프가 축구, 게이트볼 등 다양한 종목들과의 결합을 통해 독특하고 부담 없는 새로운 레포츠로 무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색 골프들은 골프의 요소를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레크리에이션적인 요소까지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비용도 적게 들고 계속 성장 중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공원에서 즐기는 나이스샷 ‘파크골프 & 마레트 골프’

탁 트인 공원에서 골프채와 유사한 도구를 사용해 스윙하는 모습을 종종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가족형 골프로 주목받고 있는 ‘파크골프와 마레트 골프’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파생된 레포츠로 운동의 약자층에 해당하는 노인들이 친환경공간인 공원에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고 삶의 활력소를 찾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얻고 있다.

이미 국내에도 1998년 도입해 현재 30여 개가 넘는 파크 골프장이 만들어져 50만~60만 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활용할 만큼 활성화되고 있다.

 
 
▲ 파크골프는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로운 시간에 건강을 챙기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레포츠로 장년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크골프가 인기를 얻는 것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포츠라는 점이다. 파크골프는 푸른 잔디 위에 18홀이 파3 홀부터 파5 홀까지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고 코스에는 페어웨이, 벙커, OB지역까지 있어 실제 골프장과 흡사한 느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파크골프는 합성수지로 만든 직경 6cm의 볼을 사용하고 나무로 만든 길이 86cm, 무게 600g의 클럽 하나만 이용한다. 이는 기존 골프가 14개의 클럽을 통해 경기를 운영하는 것보다 간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로프트(클럽과 페이스가 이루는 각도)가 없어 볼이 많이 뜨거나 날아가지 않아 위험하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작은 망치’라는 뜻의 ‘마레트’를 활용하는 신개념 퍼팅형 골프인 마레트 골프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파크골프와 게이트볼을 합친 이 레포츠는 파크 골프 등의 장점을 조합해 도심 숲 속 지형을 그대로 이용해 플레이를 펼쳐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대전의 둔지미공원에 처음 조성돼 노인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티 박스에서 볼을 굴려 정해진 홀에 볼을 넣는 이 레포츠는 18홀 규모로 티 박스, 홀컵, 안내판, 해저드(경계표시) 등이 설치돼 있고 기존 골프와 같은 규칙을 사용하고 있는 등 골프와 유사해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려 즐길 수 있다.

◆ 골프 재미와 실력 UP 아이들 맞춤형 골프 ‘스내그골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입문 공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내그 골프는 아이들이 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PGA투어 프로인 테리 안톤과 윌리 암스트롱에 의해 개발된 레포츠로 골프 스윙의 기본적인 이론부터 골프 매너, 에티켓까지 배울 수 있도록 스내그 커리큘럼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골프는 특정 지역에서만 즐긴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골프, 세상 모든 곳이 당신의 코스’라는 모토로 주차장이나 학교 운동장, 체육관 등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골프와 규칙이 비슷해 골프가 생소한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내그골프는 티 패드를 깔고 플레이하며 자신이 직접 코스를 만들 수 있어 탄력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집에서도 간단히 설치해 스윙 연습을 할 수 있다.

   
▲ 골프를 활용한 이색적인 레포츠가 늘어나면서 골프에 대한 진입장벽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사진은 골프를 활용한 또 다른 레포츠인 디스크골프. [사진=뉴시스]

스내그골프 박종철 팀장은 “스내그골프는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골프 입문과장에서 정확한 스윙 메커니즘을 손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온가족이 골프라는 매개체로 어울릴 수 있는 레포츠다”고 강조했다.

◆ 월드컵의 기운을 골프에 ‘풋 골프’

골프는 배우기 어렵고 경기 시간이 길다는 단점 때문에 젊은 층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잭 니클라우스는 현재 18홀 라운드를 12홀로 줄이자는 의견을 내놓거나 홀의 크기를 늘리는 등 변화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유럽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색 스포츠가 바로 ‘풋 골프’다. 축구공을 이용한 골프로 티샷부터 퍼팅까지 골프채 대신 발로 차면서 플레이가 진행된다.

2008년 FC바르셀로나의 축구선수 출신인 후안 마누엘 아센시에 의해 처음 소개된 이 레포츠는 2009년 네덜란드에서 9홀 규모로 풋골프 대회가 개최되며 본격적으로 알려졌고 이때 공식적인 경기규칙도 마련되는 등 하나의 레포츠로 정착되기 시작했다.

이후 벨기에, 헝가리 등 유럽 등지로 확산됐고 2012년에는 국제풋골프연맹(FIFG)이 창설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제 1회 풋골프 월드컵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 레포츠는 축구공과 이동식 홀만 있으면 플레이를 할 수 있고 특별한 장비나 기술을 필요하지 않는 편리함이 돋보인다. 또한 좁은 장소에서도 장애물을 이용하는 등 상황에 따라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유연성도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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