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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본격적인 '로맨스'?… 정겨운의 수상한 행동은 '삼각관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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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본격적인 '로맨스'?… 정겨운의 수상한 행동은 '삼각관계' 암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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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소지섭-신민아가 ‘한 지붕 동거’를 시작하면서, ‘로맨스 풀가동’을 알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 5회 분에서 주은(신민아 분)은 스토커로 인해 공포에 떨며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어 혼자 모텔에서 밤을 보내려 했다. 그러나 주은이 모텔 카운터에 어색하게 서있는 순간 영호(소지섭 분)가 나타나 주은의 팔목을 낚아채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그리고 영호는 창피함에 분노를 폭발시키는 주은에게 “지구 밖은 어때요”라는 말과 함께 “나 같은 남자랑 같은 지붕 아래서 자는 거?”라고 받아치면서 주은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 KBS '오 마이 비너스' [사진=‘오 마이 비너스’ 캡처]

이후 신민아를 침실로 안내한 소지섭은 베개와 두툼한 이불을 가지고 들어와 “손님 초대할 계획이 없어서 새건 없어요. 급한 대로 내거 써요”라고 건냈다. 그리고는 이불이 없을 소지섭을 걱정하는 신민아에게 “설마 내가 베고 덮을 걸 내줬을까”라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소지섭은 침실에 돌아와 정작 자신의 베개와 이불이 없는 휑한 침대를 바라보며 자신의 행동이 우스운 듯 설핏한 미소를 지어내는, 까칠하지만 자상한 면모를 보이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소지섭은 자신의 좌절스러운 상황에도 사랑스러운 당당함을 잃지 않는 신민아에게 점점 빠져드는 모습을 내비치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초속력 러브라인’을 짐작케 했다. 또한 이미 신민아와 헤어진 우식(정겨운 분)이 스토커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여지며 앞으로 펼쳐질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인 김영호(소지섭 분)와 예전의 몸매를 되찾고 싶은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이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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